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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종역카페 베리필즈 진하게 내린 커피한잔
    바람.눈코입 2022. 11. 4. 16:49

     

    올해가 두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2022년 11월 3일 원주 만종역 입니다. 어두운 밤 남원주 IC를 거쳐 커피 한잔 마시러 왔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지내고,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만종역 제2주차장 입구로 들어서면 차단기 왼쪽에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보이는 군요.

     

    예쁘네요.

     

    이곳 만종역은 청량리-강릉간 KTX 역사 입니다. KTX 원주 방향의 기차가 정차를 하고 이곳에서 가장 많이 정차를 합니다. 원주역은 중앙선 전철이 정차를 주로 합니다.

     

    만종역 KTX역에서도 훤히 보입니다. 밝은 크리스마스 전등이 아늑하네요.

     

     

     

    차가운 바람에도 등밑은 온기가 듭니다.

    겨울에는 야외 파고라에 가람막을 해야 겠군요.

     

     

     

     

    가게 앞 잔디밭을 지나면 오른쪽에 농장을 지나 만종역까페 베리필즈의 또하나의 야외 공간이 있다네요.

    라면 끓여드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냄비에 물을 받아 라면을 직접 끓이는 것이 낭만라면 이랍니다.

     

     

    추운 밤 찬공기 마시면서 끓여먹는 라면 맛있죠. 혼자 몰래 참치캔 하나 넣어서, 소주한잔 하고 싶으나 이곳은 카페니까요. 참아야죠. ^^

     

     

     

    불멍을 할 수 있는 야외 노천 카페 라고 합니다. 만종역까페.

     

     

     

    여름에 누워서 시원한 아아 한잔 때리기 좋은 장소 인것 같습니다.

     

     

     

    강릉가는 길에 들러서 한 잠 자고 가도 되겠네요. 손님에 비해 의자가 많이 남습니다.

    앞으로 손님이 늘어도 혼잡해 질 것 같지도 않구요.

     

     

     

    높은 바람의 언덕이라는 만종역까페 언덕에서 까페 앞 뒤쪽으로 환한 만종역이 보입니다.

     

     

    화로에 불을 붙입니다. 불멍을 좋아하는 불멍충이라 너무 좋습니다. 장작가격도 착하고..

    야외 까페라서 쌀쌀한 날씨에 딱 입니다.

    신발을 벗고 발도 말려 봅니다. 발바닥이 따듯하니 좋습니다.

     

     

    커피 잘 마시고 갑니다. 숙소로 돌아가 쉬고, 내일 다시 기차타기 전에 들러야 겠습니다.

     

     

     

     

     

    오늘의 여정은 서울-원주 간 차로 이동하고 만종역카페에 들러 인상좋으신 사장님과 차한잔에 수다를 떨고,

    그리고 내일 아침 다시 만종역에서 KTX로 강릉으로 이동합니다.

     

    원주의 밤거리는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고 활발했습니다.

     

     

    내돈내산. 본인이 직접 방문한 기록입니다.

     

    네이버블로그 동시 연재. https://blog.naver.com/hermesh1/22291963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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